[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GS칼텍스는 20일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없는 GS칼텍스는 강했습니다. 이소영-강소휘-표승주의 ‘토종 삼각편대’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특히 ‘아기 용병’ 이소영은 28득점에 공격 성공률이 57.77%에 이르렀습니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25-23으로 따낸 뒤 2세트를 내주는 바람에 끌려갈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이소영과 강소휘가 나란히 6점씩 올리며 분위기를 되살렸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나온 김유리의 블로킹 2개도 값졌습니다. 3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GS칼텍스는 이소영의 분전으로 4세트마저 가져오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1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GS칼텍스와의 경기가 연패를 끊을 절호의 기회였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