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강인이 셀틱전 출격을 기다린다.
발렌시아는 오는 22일 오전 2시 55분(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셀틱과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둬 한결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로 모인다. 이강인 역시 셀틱전을 앞두고 발표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됐다. 정식 등록으로 본격적으로 1군에 자리를 잡는 듯했던 이강인은 최근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후안 산체스는 "어리기 때문에 더 적게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매일매일 상황을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차피 시즌 종료까진 발렌시아에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1군 정식 등록으로 2군 경기도 출전이 불가하다.
발렌시아는 빡빡한 2월과 3월 일정을 지난다. 유로파리그 외에도 일정은 바쁘기만 하다. 우선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권을 얻기 위해 라리가에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코파 델 레이에서도 4강까지 올라 1차전을 레알베티스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결승행에 도전한다.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는 필수고, 1군에 정식 등록돼 능력을 인정받은 이강인 역시 출전 가능성이 있다.
셀틱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이강인의 기용 가능성에 대해 대답했다. 스페인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가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평소 출전하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인가? 페란 토레스나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는 긴장을 풀 수 없고, 다 됐다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목요일에 선발로 뛸 선수를 결정할 것이다. 축적된 힘과 일요일 경기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셀틱전이 우선이다. 페란처럼 이강인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능성을 열어뒀다.
모범 답안이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 이강인이 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교체 출전 기회라도 주어질 수 있다.
셀틱전이 2골의 리드를 잡고 있어 다소 여유가 있다. 더구나 셀틱전은 지난 18일 열린 에스파뇰전 이후 4일 만에 열리고, 채 72시간이 지나기도 전인 24일 레가네스 원정도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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