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 날 18만 관객을 모으며 '극한직업'을 이을 대세에 등극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제작 외유내강)는 개봉일인 지난 20일 18만393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탄탄한 전개 그리고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바하'의 첫 날 스코어는 장재현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544만 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19만1090명과 비슷한 스코어로 극장가에 미스터리 스릴러의 신드롬을 새롭게 일으킬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사바하'는 동시기 개봉작은 물론 쟁쟁한 한국 영화와 외화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한편 예매율도 1위에 올라 '극한직업'을 잇는 한국영화 흥행바람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이날 9만1893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485만6824명을 기록, 주말 15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했다. 

하루 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증인'(감독 이한)은 8만801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02만8632명이다. 

이밖에 '콜드 체이싱',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알리타:배틀 엔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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