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가 CT그룹과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인도네시아의 미디어, 금융, 리테일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는 CT그룹과 손을 잡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CT그룹 산하의 종합 미디어 기업 트랜스 미디어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HOA(Heads of Agreement)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조인트 벤처가 영입할 첫 아티스트로 인도네시아 국민 가수로 불리는 Rossa(로싸)가 소개됐으며, 하반기로 예정된 슈퍼주니어와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표 소식도 공개됐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Rossa가 직접 참석해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

조인트 벤처를 통해 SM 소속 아티스트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여입을 통한 인도네시아 팝 콘텐츠 제작, 영상 프로그램 제작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26000만 인구 중 젊은 소비층만 1억 명 이상인 아세안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SMCT그룹은 지난해 10월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CT그룹은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금융 분야 등을 주력하는 그룹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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