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듀란트(31, 206cm)와 재계약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듀란트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자유 계약)가 된다. 때문에 이번 시즌 내내 듀란트의 FA와 관련된 소식들이 미국 현지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 시간) 골든스테이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듀란트가 이번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 알수 없다. 골든스테이트 관계자들 모두는 듀란트가 팀에 남길 바란다. 우리는 듀란트를 위한 모든 설득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듀란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골든스테이트를 떠난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밀워키 벅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25, 211cm)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도 했다. 듀란트의 잔류가 1순위지만 플렌 B로는 아데토쿤보를 생각한다는 뜻이다. 아데토쿤보는 2021년 여름에 FA로 풀린다.

2시즌 연속 파이널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한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스테픈 커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선수다. 올 시즌에도 평균 27.6득점 7리바운드 5.9어시스트로 골든스테이트를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이끌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MVP 후보다. 매 시즌 성장을 거듭한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7.2득점 12.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 팀 밀워키 벅스 역시 43승 14패로 리그 최고 승률(75.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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