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연애의 맛'의 고주원이 김보미의 부친과 깜짝 '랜선 상견례'를 마쳤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사를 하게 된 김보미를 도와주는 고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주원은 이날 각종 청소 도구를 들고 김보미의 집을 찾았다. 고주원은 청소부터 시작해 벽에 못을 박는 일까지 소매를 걷어 붙이고 나서 김보미를 도왔다.

그러던 중 김보미의 쌍둥이 여동생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고주원은 김보미 동생의 목소리에 "옆에 아버지 계신 거 아니냐"고 물었고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은 상태로 휴대전화 너머 김보미의 아버지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됐다.

고주원은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라고 긴장된 어투로 말했다. 김보미의 아버지는 고주원을 향해 "서울 사냐, 하는 일은 잘 되냐, 장거리 연애는 힘들지 않냐"며 질문을 쏟아냈다. 고주원은 비행기 시간이 촉박함에도 아버님의 질문에 정성껏 대답을 했다. 김보미의 아버지는 "우리 딸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애정어린 인사로 통화를 마쳤다.

한편, 고주원은 공항으로 떠나며 김보미에게 "우리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라고 말했고 김보미는 "앞으로 우리가 잘 지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라는 오묘한 대답을 했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아 저러면 안된다"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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