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쿠바로 배낭여행을 떠난 류준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류준열은 홀로 쿠바 아바나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그는 환전부터 택시, 숙소를 찾는 것까지 모두 완벽하게 해내며 '트래블러'로서 능숙한 모습이었다.
류준열은 배낭 하나만 달랑 맨 채 아바나를 걸어다니며 쿠바의 매력을 전했다. 명소를 관광하고 버스킹을 즐겼다. 또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축구를 하하고, 케이팝을 좋아하는 팬을 만나 케이팝의 위대함을 느꼈다.
이어 '체 게바라'의 오리지널 총을 실제로 보고 "어릴 적 보았던 책들이 기억난다. 기억 속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다"라며 쿠바 역사에 감탄했다. 저녁 시간은 헤밍웨이가 즐긴 바에서 헤밍웨이 맞춤형 칵테일인 '파파 헤밍웨이'를 즐기며 혼자임에도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숙소를 옮겨야 하는 난관을 맞닥뜨렸다. 발품을 팔아 겨우 숙소를 구했고 침대에 지쳐 쓰러졌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날 옮겨야 할 교통편과 숙소를 또 다시 알아봐야 했던 것이었다. 류준열은 밖으로 나가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고, 거리낌 없이 질문하고 부딪히며 차례로 난관을 헤쳐나가 '배낭여행 전문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쿠바의 배낭여행객 '류준열'은 쿠바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고단했던 하루를 정리했다.
한편, 이제훈은 스케줄로 늦게 '트래블러'에 합류한다 밝혀 기대감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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