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연애의 맛'의 오지혜 구준엽 커플이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여전한 달달함을 자아내고 있는 커플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구커플' 구준엽, 오지혜는 설레는 마음으로 사주를 보러 갔다. 오지혜는 "재미삼아 가볍게 보자"면서 한 번도 점을 본 적이 없다는 구준엽을 예약한 곳으로 이끌었다.

역술가는 구준엽에게 "25~26세 때부터 대운이 좋게 간다. 70대 까지 지속된다.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초중년에 만난 여자는 역마살이 있었다. 장거리 연애였다. 결혼할 사람은 아니었다"고 말했고 이에 오지혜는 방긋 웃으며 안심해 눈길을 끌었다.

역술가는 구준엽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말했다. "어머니가 영향력을 미친다. 내 사람으로 확인되면 의리 있는 분이시다. 다 주신다. 그러나 그 안까지 들어가기가 힘들다. 어머니와 준엽, 아내 사이에서 준엽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지혜에게 역술가는 "이 사람은 일과 결혼한 사주다. 앞으로 돈이 많을 사주다. 부자 된다"며 "재물이 쏟아진다"고 하자 오지혜는 활짝 웃었다. 구준엽은 "재벌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역술가는 "말년에 남편 운이 들어온다. 반드시 늦게 결혼해야 하는 운이다. 38세 넘어서서 해야 풍파가 없다"라고 설명해 주목받았다.

구준엽은 사주를 보고 나오는 길에 오지혜에게 "너랑 나랑 제법 맞는 것 같다"면서 흡족해 했다.  

구준엽은 자신의 작업실을 처음으로 오지혜에게 데리고 갔다.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고 오지혜는 감동했다. 이후 구준엽을 위해 뱅쇼를 만든 후 해바라기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건넸다. "이런 공간이 있어 부럽다"란 오지혜에게 구준엽은 "비밀번호 줄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정커플' 김정훈, 김진아는 대학로 데이트를 했다. 어느덧 손을 잡고 이동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진 두 사람은 커플다이어리를 사러 가기로 했다.

김정훈은 커플 패딩, 커플링, 김진아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까지 입고 등장했지만 김진아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김정훈은 그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내며 뛰끝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영주, 김성원 커플의 커플 잔 제작기, 고주원 김보미의 제주 이사 데이트가 함께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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