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멕시코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우즈는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345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천25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3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WGC 대회에서는 2014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015년 5월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세 번째 우승 도전이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7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머스와 맷 쿠처(이상 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 25위에 올랐다.

우즈는 이 대회를 마친 뒤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 불참하고, 이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박상현(36)이 9오버파 80타로 최하위인 72위, 안병훈(28)은 6오버파 77타로 공동 6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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