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에서 녹음중인 임현정(오른쪽). 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감성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런던 심포니와의 만남으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측은 22일 "임현정이 향후 발표할 여섯 번째 정규앨범을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엔지니어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현정은 지난 2월 중순,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런던 심포니의 45인조 오케스트라와 녹음을 마쳤으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풍성한 하모니로 신곡들을 가득 채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작업은 폴 매카트니, 아델, 자미로콰이, 닉 케이브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명반을 완성했던 런던 에어 스튜디오내 린드허스트 홀에서 진행됐으며, 수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로 군림하고 있는 제오프 포스터가 레코딩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특히, 현지 연주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임현정의 남다른 음악적 열정에 경의를 표했으며, 신곡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들과 함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 임현정이 영국 런던에서 녹음하는 장면. 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임현정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삽입곡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 정규 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특히, 모든 노래들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스스로 해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아 레전드급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새 싱글 '사랑이 온다'로 가요계에 11년 만에 돌아온 임현정은 정규 2집 '가위손'의 수록곡을 전인권과 리메이크한 '내가 지금껏', 끊임없는 팬들의 재발매 요청에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화답한 2집 '가위손(리마스터)', 음악적 성장의 결정체를 담은 싱글 '갓 블레스 유'를 잇달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현정은 여섯번째 정규앨범에 앞서 오는 3월 12일 새 싱글 '청춘'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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