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데뷔 10일 만에 음악방송 1.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데요.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걸그룹 명가'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각오로 데뷔한 ITZY는 단 10일 만에 자신들이 왜 '슈퍼 루키'라고 불리는지 증명했습니다.

"올 인 어스!". ITZY의 인사말입니다.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ITZY는 그룹명, 멤버 구성 공개만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 반응은 기록으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데뷔한 ITZY의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400만을 넘어서며 케이팝 데뷔 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조회수 5000만을 돌파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달라달라' 음원도 국내 음원차트와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한 ITZY는 무대 장인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신인답지 않은 힘 넘치는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 생기발랄하고 풋풋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ITZY는 2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데뷔 10일 만에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기에 더 의미가 있었는데요. 걸그룹 명가 JYP의 명성을 입증하고 선배 걸그룹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의 영광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안은 ITZY"팬들의 큰 사랑 덕분에 첫 1위를 했습니다. 우리의 시작부터 함께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달라달라'라는 데뷔곡처럼, 자신들이 다르다는 점을 무대와 성적으로 증명해낸 ITZY의 꽃길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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