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가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2일 본부이엔티 측은 이상화 선수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상화 선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상화 선수는 "저와 같은 스포츠선수 출신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본부이엔티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화 선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와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및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전력을 갖고 있다. 부상 중에도 한국의 국위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상화는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건강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살짝 눈을 집었다"라며 쌍꺼풀 수술을 시원하게 밝혀 화제를 보았다. 당시 이상화는 "너무 앞만 보는 운동이지 않나. 그래서 눈이 너무 쳐지더라"라며 쌍꺼풀 수술을 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집사부일체'는 이상화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에 힘입어 당시 2049 타깃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상화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인정받은 만큼 새로운 기획사의 관리하에 또 다른 방송 활약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본부이엔티는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의 스포츠선수 출신 및 방송인을 다수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 추성훈, 야노시호, 김동현, 정대세, 황광희, 가희, 리키김, 정다래, 배명호, 강경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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