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제공|본부이엔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은 가운데 그가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에 나설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본부이엔티 측은 이상화 선수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상화 선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본부이엔티는 스포츠선수 출신 및 방송인을 다수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 추성훈, 야노시호, 김동현, 정대세, 황광희, 가희, 리키김, 정다래, 배명호, 강경호 등이 소속돼 있다. 자연히 이상화가 방송인 변신을 염두에 둔 것인지 초점이 맞춰졌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상화 선수가 당장 방송인으로 변신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방송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선수들이 많은 만큼 편하게 마음을 열어주신 것 같다. 상화씨가 아직 현직 선수인 상황이기도 하고, 소속사로서 가능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화 선수는 "저와 같은 스포츠선수 출신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본부이엔티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와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및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전력이 있는 이상화는 빙상계의 최고 스타 중 한 명.

최근에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살짝 눈을 집었다"라며 쌍꺼풀 수술을 시원하게 밝히는 등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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