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알약 사진과 생방송 중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진통제 사진과 생방송 중 눈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가수 선미에게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던 선미는 지난 21V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수척해진 얼굴로 생방송에 임한 선미는 팬들의 댓글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다. 팬들이 걱정하자 선미는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눈물 셀카를 패러디하는 등 장난을 치다가 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선미는 팬들이 걱정할까봐 자신의 SNS"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괜찮아요. 진짜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울지마요!"라고 말했다.

팬들이 걱정한 이유는 선미가 지난 19일에도 손바닥 위에 초록색 알약을 가득 올린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해당 알약이 진통제로 알려지면서 팬들은 선미가 아픈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 가수 선미가 알약 사진과 생방송 중 눈물에 대해 해명했다. 방송화면 캡처

알약이 진통제로 알려지고 생방송 중 눈물을 보이면서 선미에 대한 걱정은 더 커졌다. 이에 대해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으로 해명했다.

소속사는 먼저 알약에 대해 "촬영 현장 소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한 뒤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린 건 팬들과 소통 중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선미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미는 오는 2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월드투어 '워닝'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만큼 걱정도 컸지만 다행히 선미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 월드투어 첫 공연에서 밝게 무대를 꾸밀 선미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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