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바하'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사바하'의 이정재가 관객을 위해 통큰 선물을 준비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재는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일대 극장에서 진행하는 영화 '사바하' 무대인사를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관객들에게 나눠줄 선물로 화장품을 1800만원 어치를 구입했다.

주연배우들이 무대인사를 돌면서 관객에게 선물이나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사비를 털어 거액의 선물을 마련하는 건 이례적인 일. 이정재의 아낌없는 관객 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이정재씨가 '사바하' 무대인사를 위해 직접 사비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영화를 보러와 주신 관객들에게 느낀 고마움을 보답하려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정재씨가 그만큼 '사바하'에 대한 애정이 크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사바하'는 사이비 종교를 추적하던 박목사가 사슴동산이라는 신흥종료를 파헤치면서 뜻하지 않았던 진실을 마주해가는 과정을 담아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는 박목사 역을 맡아 극의 이끌며 톡톡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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