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나혼자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예능 '나혼자산다' 화사의 '집순이' 모습이 그려졌다.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화사가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화사는 "겨울을 싫어한다"고 말하며, 스케줄이 없는 날, 리얼 '집순이'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귤을 쌓아둔 화사는 심심함을 이겨내려 '귤까기 아트' 책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귤에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막히기 시작한 것이다. 자까지 집어들고 아트에 돌입한 화사였지만 완성한 귤 딱지는 책으로 보았던 토끼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화사는 자신의 작품을 보고 당황하며 짧게 소리쳤다.

다음으로 도전한 건 말이었다. 말은 토끼에 비해 훨씬 결과물이 좋았고 자신의 작품에 연신 감탄하며 기뻐했다. 이어 원숭이에 도전했고 점점 실력이 향상해 자신감이 붙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난이도 '긴꼬리닭' 도전했고 결과물에 대만족했다.

귤까기 아트에 도전하며 계속해서 귤을 먹어야 했던 화사는 "얼굴이 노래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순이' 화사의 다음 스케줄은 게임이었다. 오락실 느낌을 위해 구매한 가정용 오락기 앞에 앉은 화사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엄청난 표정을 지었지만, 결국 엔딩에 성공했다.

이어 손톱정리, 가발쓰기, 요가 등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편 반품을 다짐하게 한 가발을 가져와 무지개 회원들이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발을 쓴 무지개 회원들은 대부분 충격적인 비주얼이었으나 성훈은 '테리우스'를 연상시켜 우월한 비주얼을 인정했다.

한편, 한혜진은 '모델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모델 김원경과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다. 두 사람은 셀프 화보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고, 폭소만발 훌라춤 배우기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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