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나혼자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예능 '나혼자산다' 한혜진·화사가 휴가를 보냈다.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는 휴가를 받아 '집순이' 생활을 한 화사와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진과 김원경이 하와이의 절경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겼다. '모델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여행을 떠난 것.

김원경은 한혜진의 20년 지기 친구로 '소울 메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 두 사람은 기념 여행에 걸맞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의상, 메이크업, 촬영, 스타일링 등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한 '셀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순백의 원피스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열악한 촬영 환경에 당황하면서도, 프로다운 자세로 멋진 사진을 남겼다.

이어 귀여운 수영복+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바다 앞에서 보드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김원경에게 한혜진은 연신 "좋아. 예뻐"를 이어 갔고, 처음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촬영은 무르익었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 맞춘 의상을 구입하기로 했다. 옷가게에서 훌라복을 입은 한혜진의 모습은 '달심'을 떠오르게 해 웃음을 자아냈고, 처음으로 하와이에 방문했다는 한혜진은 "모델마다 어울리는 나라가 있다"며 동남아 위주의 촬영으로 '달심 언니'의 면모를 증명했다.

훌라복으로 하와이에 완벽 적응한 두 사람의 다음 스케줄은 '훌라춤 배우기'였다. 평소 댄스가 취미인 김원경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소화했다. 반면 한혜진의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연신 삐걱거리며 급급한 움직임을 보이다 결국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췄고, "역시 난 코리안인 가봐"라며 혼자만의 댄스에 빠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하와이 주민'급으로 자연스럽게 훌라춤을 소화해 내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집순이'로 휴가를 보낸 화사는 '영화보기'부터 '귤까기아트', '요가' 등 집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점심으로는 화사만의 특별한 '트러플 짜장라면'을 선보여 무지개회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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