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마마무 화사의 매력이 또 통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마마무 화사가 이번에도 매력을 뽐내며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마무 하사가 귤 아트와 트러플 오일 짜장라면을 조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서 하는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화사의 하루였다. 화사는 이불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고 귤을 먹으며 영화를 볼 뿐만 아니라 손톱이 깨질 정도로 게임에 몰두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평소 창작을 좋아한다는 화사가 귤도 먹고 귤껍질로도 놀 수 있는 12조를 알려 감탄을 자아냈다. 화사는 처음 접해보는 귤껍질 아트에 반신반의하면서도 집중도를 높여 그럴싸한 동물들을 탄생, 본인의 작품에 만족해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자신을 위한 화사살롱을 오픈, 게임으로 부러진 인조 손톱을 새로운 색깔로 교체하고 새로 산 가발을 정리하면서 소소한 시간을 보냈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반신반의하며 산 가발을 쓴 화사는 외국 셀럽 느낌이 아닌 한 끗 차이로 재연 배우 비주얼로 변신해 대폭소를 안겼다.

한혜진은 모델 데뷔 동기이자 절친인 김원경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하와이를 찾았다. 두 사람은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스태프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화보 촬영을 진행, 트윈룩을 입고 톱모델의 위엄을 뿜어내 시선을 강탈했다. 서로의 장점을 바로 파악하는가 하면 마주보기만 해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빛나는 우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어 같은 듯 다른 한혜진과 김원경의 티격태격 케미는 광대를 승천시켰다.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 두 사람은 사진을 선택할 때도 확고하게 달랐기 때문. 2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추억이 될 NG컷도 선택하자는 김원경과 달리 한혜진은 완벽한 모습만을 담고 싶어 김원경을 제지하다 결국 손가락 싸움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하와이 전통춤을 배운 한혜진은 상체와 하체가 따로 노는 신기한 동작을 선보이는가 하면 훌라춤을 추다 말고 갑자기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는 엉뚱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원경이 "못하는 애랑 하려니 너무 힘들다"고 뼈 있는 한 마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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