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해준은 임동환을 꺾고 로드FC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장충체육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양해준(30, 팀 파시)이 로드FC 첫 승을 거뒀다.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영건스 41에서 임동환(23, 팀 스트롱 울프)에게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곁누르기 암바로 탭을 받았다.

양해준은 케이지 중앙에서 임동환을 압박하다가 클린치에서 테이크다운을 따냈다. 바로 사이드 포지션을 잡은 뒤, 임동환의 왼팔을 다리로 감고 팔꿈치를 펴는 '곁누르기 암바'를 걸었다.

양해준은 2008년 스피릿MC에서 데뷔한 우리나라 대표 중량급 파이터. 네오파이트·M-1·레전드FC·TFC·올FC 등 여러 단체를 거쳐 지난해 로드FC와 계약했다.

지난해 7월 로드FC 048에서 황인수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미첼 페레이라에게 TKO로 졌고, 지난해 12월 로드FC 051에선 상대 전어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양해준은 임동환을 잡고 2년 7개월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총 전적 12승 6패가 됐다.

로드FC 영건스 41 결과

[미들급] 양해준 vs 임동환
양해준, 1라운드 2분 30초 암바 서브미션승

[64kg 계약 체중] 신승민 vs 정상진
정상진, 2라운드 1분 15초 니킥 TKO승

[페더급] 홍정기 vs 김태성
김태성, 2라운드 3분 52초 미들킥 TKO승

[밴텀급] 황창환 vs 이성수
황창환, 2라운드 3분 56초 파운딩 TKO승

[60kg 계약 체중] 이정현 vs 박수완
박수환, 2라운드 종료 2-1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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