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마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첫 시범경기부터 화력을 뽐냈다.

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다저스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사에 저스틴 터너가 중견수 쪽 2루타, 맥스 먼시가 볼넷,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를 쳐 1사 만루가 됐다. 러셀 마틴이 2타점 2루타를 쳤고 어스틴 반스가 1타점 2루타, 알렉스 버두고가 1타점 2루수 땅볼을 뽑아 4-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2호초 1사 1, 2루에 에르난데스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6-0 리드를 잡았다.

3회말 화이트삭스 존제이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초 작 피더슨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화이트삭스는 D.J. 페터슨 투런 홈런 등에 힘입어 다저스를 끝까지 추격했다. 화이트삭스가 4-7로 뒤진 9회말에는 크리스 존슨 2타점 좌전 안타가 터졌다. 그러나 경기는 뒤집히지 않았다.

다저스 마운드에는 10명의 투수가 올랐다. 리치 힐이 먼저 올라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미 가르시아가 이어받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케빈 쿼큰 부시는 1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고 조시 스모커는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졌다. 마이너리그 투수 셰이 스피츠바스는 ⅔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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