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경훈(28)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 뛰어 올랐다.

이경훈은 24일(한국 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코코 비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 낸 이경훈은 2라운드 공동 19위에서 공동 15위로 도약했다.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아론 베들리(호주)와 타수 차는 6타다.

이경훈은 2016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그는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에서 공동 25위에 오르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오른 그는 25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10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그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4타를 줄인 이경훈은 이후 버디 한 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민휘(27, CJ대한통운)는 버디 한 개 보기 4개를 치며 3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4오버파 220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공동 7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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