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등 부상으로 출전이 취소된 최지만
[스포티비뉴스=투손(미 애리조나주), 김태우 기자] 탬파베이 공격의 핵심으로 떠오른 최지만(28)이 등에 통증이 생겨 잠시 스윙을 중단한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수요일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등 통증으로 출전할 수 없다”고 2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최지만은 이날 선발 1루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휴식을 취한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화요일에 스윙을 하다 등에 통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며 1일 타격 훈련을 재개한 뒤 향후 출전 일정을 계획할 것이라 덧붙였다. 과정이 순조롭다면 주말에는 다시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 3경기에 나가 5타수 1안타(.200), 1타점, 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의 주전 지명타자 및 1루수로 거론되는 최지만은 지난해 이적 후 보여준 상승세 연장에 도전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최지만이 우완을 상대로는 붙박이 주전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최지만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좌완에도 약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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