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샘조사 후 귀가하는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가 8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두한 승리는 28일 오전 5시30분께 조사를 마치고 청사 앞을 나섰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의 승리는 조사를 마친 뒤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특히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고 입을 뗐다.

승리는 이어 "각종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지만,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며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 밤샘조사 후 귀가하는 승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자신이 사내의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마약 및 성범죄 논란, 사업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논란 등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경찰은 마약 관련 조사와 함께 승리가 '버닝썬' 관련 의혹 및 불법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는지, 경영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해 승리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해 승리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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