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우리은행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1일 오후 5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정규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1위는 KB스타즈입니다. 우리은행에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승률도 높죠. 당당히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위를 확정한 상태는 아닙니다. KB스타즈는 시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두 탈환 가능성이 남아있기에 끝까지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KB스타즈가 1위를 최종 확정 짓는 순간까지 집중하겠다. KEB하나은행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27일 신한은행전 후 2일 만에 다시 경기를 펼칩니다.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죠. 그러나 주축 선수들 대신 젊은 선수들이 많이 뛰면서 체력 안배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신인 박지현이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얻었습니다.

우리은행은 마지막까지 1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그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 박지현(왼쪽)과 임영희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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