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 말렉.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이 '본드25'(가제) 악당 역 출연을 고심중이다.

28일(국내시간 기준)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에 따르면 라미 말렉은 캐리 조지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을 맡은 '본드25'에서 악당 역을 제안받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라미 말렉이 드라마 '미스터 로봇' 촬영 스케줄과 겹쳐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콜라이더는 "라미 말렉이 두 작품 모두 출연할 수 있게 일정 조율을 끝냈다"고 밝혔다.

그가 제안받은 빌런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시각장애인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말렉이 이집트 출신이므로 북아프리카의 악당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본드25'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시리즈로 알려졌다. 당초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하기로 했지만, 제작사와의 마찰로 하차했고,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조지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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