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월드컵경기장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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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역시 축구도시 전주였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전북은 에드가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임선영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전북은 지난해 많은 관중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K리그(226224)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42425)를 포함해 총 268649명의 팬들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 입장 관중 기록 중 1위였다.

이번 시즌에도 전주의 열기는 첫 경기부터 뜨거웠다. 경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티켓을 구하기 위해 매표소에 줄을 섰다. 또 선수들이 입장하는 입구에 이번 시즌 새 유니폼을 들고 서 사인을 받기 위한 팬들도 많았다.

경기장에도 관중들이 가득 찼다. 경기장에는 무려 21,250명의 관중이 찾았다. 경기장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3.1절을 기념해 경기 전 왕기석 명창의 애국가 제창이 있었고 관중석에도 대형 태극기가 등장했다.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마이달링의 공연도 있었다.

경기도 흥미진진했다. 전북은 전반 22분 에드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28분 임선영의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전북은 이동국, 한승규, 문선민을 투입했지만 경기를 바뀌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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