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염경엽 감독.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연습경기부터 보이고 있다.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20점을 뽑은 공격력에,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필승조까지 페이스가 좋았다.  

SK 와이번스는 1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선발 문승원이 1회 김현수에게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7명의 투수들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신재웅과 김태훈이 각각 1이닝 1실점했다. 

염경엽 감독은 "타자들이 타석에서 해야 할 것들을 잘 실행하면서 타격감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야수들을 호평했다. 또 "투수들은 신구 승리조를 테스트해 봤는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이런 좋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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