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성남은 1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에서 경남에 1-2로 패배했다. 성남은 원정에서 승점을 노렸지만, 경남에 2골을 허용하며 무릎 꿇었다.

남기일 감독은 "첫 경기다. 선수들이 60~70%면은 잘 될 경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상대가 80%이상을 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차근차근 만들면 될 것이다. 패배했지만 부정보다 긍정적으로 준비하려 한다"고 총평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어떤 것일까. 남 감독은 "골대 앞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빌드업도 괜찮았다. 원정에서 긴장을 하기도 했다"라면서 "아직까지는 K리그1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기자기한 부분은 잘 했지만, 골대 앞에서 슈팅 등이 소극적이었다. 실점 후에 선수들이 위축된 부분도 있었다.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K리그1으로 돌아온 소감도 말했다. 남기일 감독은 "충분히 해볼 만 하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