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3일 오후 5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KB스타즈는 정규 시즌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26승 6패인 KB스타즈는 2위 우리은행에 1.5경기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 종료까지 KB스타즈에게 남은 경기 수는 3경기. 이 중 1경기라도 이긴다면 정규 시즌 우승은 KB스타즈에게 돌아갑니다.

KB스타즈가 우승을 확정한다면, 오랫동안 여자프로농구 독주 체제를 이어 온 우리은행의 통합 7연패를 저지하게 됩니다. 또 KB스타즈는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죠.

이날 경기의 키 포인트는 양 팀 수비입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가 돋보이는 팀입니다. 경기당 61.2점만을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있습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수비가 약점입니다. 평균 실점도 73.7점으로 KB스타즈보다 10점 넘게 많습니다.

KB스타즈의 승리 가능성은 높습니다. 올 시즌 KEB하나은행과 맞대결 성적에서도 5승 1패로 웃고 있습니다. 특히 홈팬들이 지켜보는 청주에서 우승 축하포를 쏘아 올리겠다는 각오가 상당합니다.

▲ KB스타즈가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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