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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연승 완성' 장웨일리…UFC가 주목하는 중국 신예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19년 03월 03일 일요일

▲ 장웨일리가 MMA 19연승, 옥타곤 3연승을 완성하며 아시아 여성 파이터 경쟁력을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중국 여성 스트로급 강자 장웨일리(29)가 본격적인 '옥타곤 사냥'에 나섰다.

2013년 11월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패한 뒤 무려 19연승이다. UFC에서도 3연승을 완성하며 몸값을 높였다.

장웨일리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에서 티샤 토레스를 만장일치 판정(29-28, 30-27, 30-27)으로 꺾었다.

포문은 토레스가 열었다. 1라운드 1분 29초쯤 케이지 중앙에서 불꽃이 한 번 튀었다. 둘은 짧게 펀치 공방전을 주고받고 다시 거리를 벌렸다.

장웨일리가 점점 자기 거리를 찾아갔다. 크게 크게 뒷손을 뻗으며 토레스를 뒷걸음질치게 했다. 프론트 킥과 엘보로 자잘한 타격을 가한 뒤 기습적인 태클을 시도해 주도권을 쥐었다.

1라운드 종료 1분 24초 전 토레스 등에 매달려 초크 그립을 걸었다. 막판에도 이날 세 번째 테이크다운을 뺏으며 사이드 포지션을 확보했다. 우세 흐름으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1분쯤 둘 유효타 수 비교 블록이 떴다. 장웨일리가 20, 토레스가 5로 4배나 차이 났다.

파고드는 타격가 스타일인 토레스를 맞아 날카로운 뒷손 공격을 대응 수로 준비한 장웨일리 전략이 빛났다. 토레스가 쉽게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장웨일리가 태클과 뒷차기, 클린치 상황에서 니킥과 엘보로 포인트를 쌓았다.

3라운드는 체력전 양상. 둘 모두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어떡해서든 주먹을 뻗고 태클을 주고받았다. 경기 종료 2분 20초 전 엔 장웨일리가 테이크다운을 뺏었는데 이후 끝날 때까지 포지션 우위를 확보했다. 토레스가 상대 태클을 떨쳐낼 만한 체력이 부족해보였다.

레프리 3인은 장웨일리 손을 들어줬다. 만장일치로 중국 여성 파이터의 옥타곤 3연승을 선언했다.

장웨일리는 총 전적 19승 1패로 쌓았다. 3연패를 기록한 토레스는 통산 전적이 10승 4패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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