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클림트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복면가왕' 클림트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방어에 나서는 클림트와 도전자 플레이가이의 무대가 꾸며졌다.

가왕에게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3라운드에서는 물병자리와 플레이가이가 대결했다. 물병자리는 이선희의 'J에게'를 선곡해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감성을 흔들었다. 플레이가이는 패닉의 '정류장'을 선택해 특유의 음색을 뽐냈다. 결과는 플레이가이 62표를 얻어 37표에 그친 물병자리를 꺾고 가왕전에 올라갔다. 물병자리의 정체는 가수 권진아였다.

가왕 방어에 나선 클림트는 이승환의 '심장병'을 선곡했다. 무대를 장악하는 목소리에 판정단은 물론 관객들은 넋을 놓고 클림트의 무대를 바라봤다. 무대를 마친 후 유영석은 "감격스럽다. 먼지 하나 없이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결과는 클림트의 승리였다. 클림트는 65표를 얻었고, 플레이가이는 34표에 그쳤다. 클림트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다시 가왕석에 앉혀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패한 플레이가이의 정체는 가수 김용진이었다.

김용진은 앞서 뮤지 출연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그때 내가 검색어 1위를 해서 조금 죄송했다. 일요일에 스케줄이 없는데 무슨 사고를 친 줄 알고 연락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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