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한예슬이 여행 중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예슬은 자신의 여행 스타일은 "도시적인 곳보다 옛 감성이 남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터키 이스탄불 여행 중 겪은 사건으로 쿠데타때문에 갑작스레 공항에 갇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한국 뉴스에는 쿠데타가 일어난 사실은 방송됐지만, 한예슬이 터키에 있던 걸 아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한예슬은 홀로 두려움에 떨며 쿠데타를 겪어야만 했다.
한예슬은 당시 쿠데타로 인해 혼란스러운 터키의 길거리 상황과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없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며 '매우 무서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외로 모험심이 강하다"고 용감하게 상황을 모면한 자랑을 빼놓지 않아 웃음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