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 한예슬이 미우새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한예슬이 '초콜릿 주고 싶은 아들'로 김종국을 골랐다.

이 날 한예슬은 첫 사랑을 회상했다. 고등학생때 처음 사랑에 빠졌다며 처음에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연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고백했다.

또 다음 생애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는 '재미있을 거 같아서'였다. 반면 미우새 엄마들은 다시 태어나면 한예슬처럼 태어나고 싶다며 한예슬의 매력에 퐁당 빠진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싶은 아들은?'이라는 질문에 단번에 김종국을 선택했다. 이유로 "이미 친한 사이"라 말했지만, 김종국의 어머니는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홍진영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홍선영과 초콜릿을 만들었다. 홍선영은 첫 사랑에게 사탕을 준 기억을 회상했다. 주인공은 '중국집 배달원 오빠'였다. 홍자매의 어머니는 "이제야 퍼즐이 맞춰진다"며 항상 같은 집에서 짜장면을 배달시킨 이유를 깨달았다. 반면 홍진영은 부끄러워서 첫 사랑에게 준비한 초콜릿을 주지 못했다며 아련하게 추억했다.

홍선영은 '사랑의 큐피트'로 나섰다. 홍진영에게 비밀이었던 작전으로, 김종국에게 초콜릿을 배달한 것이다. 홍선영은 홍진영에 대한 무한칭찬을 어필했고, 다이어트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다 김종국의 '명언지옥'에 갇혀버렸다.

임원희는 정석용과 하얼빈으로 여행을 떠났다. 정석용은 중국 전문가를 자처하며 '짠용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불렀다. 여행 초반 정석용은 막힘 없는 중국어로 여행을 리드했다. 이들은 '안중근 기념관'에 도착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허나 하얼빈 맛집에서는 어설픈 모습이었다. 정석용은 한자가 가득한 메뉴판과 고난이도의 대화에 당황했고, 이내 "내가 주도해서 온 건 처음"이라 고백했다.

곧이어 음식이 나왔지만, 놀라운 비주얼에 임원희는 불신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음식은 아주 맛있었다. 이들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며 서로 투닥거리며 친분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