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캡틴마블' 포스터. 출처|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블 히어로물 '캡틴마블'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사전 예매량 24만 장을 기록하며 강세를 예고했다. 

'캡틴 마블'은 개봉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7시 기준 84.7%에 달하는 예매율과 함께 사전 예매량 24만 장을 돌파했다. 종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 팬서'(2018) 18만 장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2016) 11만 장, '스파이더맨: 홈커밍' 8만 장 등을 모두 압도적으로 제쳤다.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의 예매량 기록 역시 개봉 일주일 전에 돌파한 '캡틴 마블'이 써내려 갈 3월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마블의 차세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리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중 가장 앞선 시대인 90년대를 배경으로, 레트로한 분위기 속 독특한 비주얼과 새로운 캐릭터 역시 장착했다. 어벤져스를 결성한 쉴드 국장 닉 퓨리가 6년차 쉴드 요원이던 시절의 풋풋한 모습, '어벤져스'(2012) 이후 오랜만에 영화로 컴백한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의 깜짝 활약 등 MCU의 과거를 통해 빅픽처를 완성해갈 영화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엔드 게임'을 앞둔 작품으로도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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