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우주소녀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3년 동안의 성장을 담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주소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우주 스테이-시크릿 박스'를 개최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증명한 우주소녀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위해 약 180분 동안 24곡의 무대를 꾸몄다. 공연 타이틀인 '시크릿 박스'에 걸맞게 색다른 인트로와 '비밀이야'로 콘서트 시작을 알린 우주소녀는 '르네상스'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앨범 수록곡 '칸타빌레' '유 갓' 등으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 걸그룹 우주소녀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단체 무대 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매력이 담긴 유닛 커버 무대도 공개됐다. 여름, 다영, 연정은 소녀시대 태티서의 '아드레날린'을 선곡해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뽐냈다. 다원과 루다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수빈과 연정은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렀고, 설아와 엑시, 보나, 은서는 피프스 하모니로 변신해 'BO$$'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표했던 타이틀곡 '라 라 러브'를 비롯해 '꿈꾸는 마음으로' '아이야' '부탁해'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원의 자작곡 '우주정거장''지금 만나러 가요' '너에게 닿기를' 등의 무대에서는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공연 막바지에는 새롭게 편곡된 데뷔곡 '모모모''최애' '해피'로 공연장을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채웠고, 미니 사인볼을 관객석에 선물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 걸그룹 우주소녀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는 "2년 만에 하는 콘서트라서 많이 기대했을 텐데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꾸준히 응원해주시고 이 자리에도 함게해준 우정(팬클럽)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또 다른 콘서트와 음악으로 계속해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독 콘서트를 마친 우주소녀는 음악과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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