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다니엘.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4일 정오 개설할 SNS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다니엘은 지난 2월 21일자로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해당 내용증명에는 '계약서 조항을 수정해주지 않으면 전속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계약해지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계약서 조항을 수정하자는 것"이라며 "현재 양측이 계약서 조항의 변경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강다니엘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상황은 일파만파 커졌다. 특히 강다니엘은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이 직접 선택한 부동의 '1위'이자 '센터'였기에 더욱 높은 관심을 얻었다.

강다니엘 역시 지난 3일 밤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글을 올리며 소속사와 갈등 중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저는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라며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게 될 팬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마지막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은 꼭 알려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분쟁에 대해 '유명 아이돌 배후설', '40대 여성 배후설' 등 각종 추측과 소문이 난무한 가운데 강다니엘이 '진실'을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강다니엘은 4일 정오 새 SNS 계정을 개설한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2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자마자 최단 기간 팔로어 100만 돌파라는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는 더욱 높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다니엘이 밝힐 진실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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