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다니엘. 출처|강다니엘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강다니엘이 새 SNS 계정을 개설했다.

강다니엘은 4일 정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새로 개설했다. 소개글에는 "이것이 진짜 강다니엘(This is the real Daniel.K)"이라고 적혀 있다.

또한, 강다니엘은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느와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듯한 붉은 빛 조명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강다니엘은 영문으로 "안녕, 오랜만이야(Hello. It’s been so long)"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어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정을 새로 설립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 강다니엘. 출처|강다니엘 SNS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 3일 밤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고 밝히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며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자마자 100만 팔로어를 기록하며 최단 기간 100만 팔로어 돌파 기네스 신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강다니엘 인스타그램은 270만 명이 넘는 팔로우를 보유 중이다.

강다니엘의 새 SNS 계정 개설 소식에 팬들은 또 다시 신기록을 작성하자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강다니엘은 "진실을 알려질 것"이라며 소속사와의 진실공방을 펼칠 듯한 늬앙스를 풍겨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는 "회사와 아티스트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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