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이 4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맞붙습니다.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입니다. 이날 경기는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로 관심을 모으는데요.

우리은행은 정규 시즌 2위, 삼성생명은 3위를 확정했습니다. 두 팀은 14일부터 시작하는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합니다. 플레이오프 전 기선을 제압하려는 두 팀의 의지가 뜨거운데요.

먼저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후 배혜윤, 김한별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탄력적인 선수단 운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전에선 생각이 다릅니다. 플레이오프에 만나기 전 우리은행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임근배 감독은 우리은행전에서 로테이션 운영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리은행도 물러설 수 없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리그 1위 KB 다음으로 우리은행에게 많은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삼성생명이었습니다. 자칫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안 좋은 분위기가 이어 질 수 있습니다.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웃을 팀은 어디가 될까요? 이날 승패 여부가 플레이오프 경기력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합니다.

▲ 우리은행의 신인, 박지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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