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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캠프 종료' 이강철 감독, "어느 정도 답을 찾았다"

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2019년 03월 07일 목요일

▲ KT 위즈 선수단이 2019 시즌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8일 오전 5시 10분 귀국한다.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T 위즈 선수단이 2019 시즌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8일 오전 5시 10분 귀국한다.

올해 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유한준, 박경수, 김재윤 등 선수 50 명이 참가해 지난달 1일부터 34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됐다.

캠프 초반에는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는 캠프 중반 이후 평가전으로 팀 전술을 가다듬고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캠프 기간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베테랑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팀 내 신구 조화와 전력 상승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포함해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미국 메이저 및 마이너리그 팀과 모두 7차례 평가전을 치러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감독을 맡은 후 첫 스프링캠프였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큰 부상 없이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캠프 시작 전 투수 분업과 백업 야수에 대한 과제를 안고 왔는데 어느 정도 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포지션 경쟁을 거쳐 한 단계 성장한 것이 큰 성과"라고 평했다.

또한 이 감독은 "아직 확정하지 못한 포지션과 백업 등은 훈련과 시범경기 때 결정할 예정이다. 확실한 임무 준비와 백업 선발 과정에서 부상 등으로 발생할 공백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시즌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장 유한준은 "이번 스프링캠프는 고참부터 신인들까지 밝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부상 없이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캠프에서 얻은 성과와 좋은 흐름을 시범 경기와 정규 시즌까지 이어가 팬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프링 캠프 MVP는 훈련 태도가 모범적이었고 캠프가 진행될수록 기량 향상을 보인 투수 정성곤이 선정됐다. 우수 야수상은 송민섭과 심우준이, 우수 투수상은 신인 손동현이 받았다.

송민섭은 평가전 6경기에서 12타수 8안타 타율 0.667를 기록하며 캠프 기간 동안 최고의 타율을 기록했고, 심우준은 6경기 20타수 11안타 2루타 2개 등 타율 0.550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 밖에도 이해창은 6경기 11타수 6안타 홈런 3개 7타점 등 타율 0.545를 기록했고, 윤석민도 5경기 14타수 7안타 2루타 2개를 기록하는 등 포지션별 경쟁 구도가 자리잡았다.

투수진은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신인 손동현이 3경기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최건이 2경기 2이닝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또, 2경기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주권과 2경기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베테랑 전유수도 불펜의 주력으로 부상했다.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는 3경기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뛰어난 구위를 뽐냈다.

선수단은 귀국 후 다음 날인 9일과 11일에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시범경기와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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