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작가 박태준이 '아보키스트' 간이 회생 절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출처|박태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웹툰작가 박태준이 남성의류 쇼핑몰 '아보키스트' 간이 회생 절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박태준의 소속사 싸이더스HQ"박태준은 전인우 대표와 함께 남성의류 쇼핑몰 '아보키스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2018년 웹툰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아보키스트'에는 20억 원의 채무가 있었는데, 박태준은 50% 지분율에 따라 10억 원을 '아보키스트' 통장을 통해 변제 후 사임했다. 이후 최근 간이 회생 절차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박태준은 비록 공동대표직에서 사임했지만 오랜 시간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던 쇼핑몰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성의류 쇼핑몰 '아보키스트'는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에 간이회생을 신청했다. 2010년 설립된 '아보키스트''얼짱 웹툰작가' 박태준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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