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담이 다이어트로 화제다. 방송화면 캡처. 제공|싸이더스HQ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개그맨 류담이 40kg을 감량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담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촬영한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예전보다 몇곱절 날씬해진 류담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류담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류담은 이날 뉴스1과 인터뷰에서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며 "40kg을 감량해 현재 81kg이며, 앞으로도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고 밝혔다.

류담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푸근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다. 특히 김병만, 노우진과 함께 '달인'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으며, 뚱뚱한 특징으로 캐릭터로 내세워 인기를 끌었다.

류담은 개그맨으로서 활동과 더불어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자신의 매력을 더했다. 2009년 MBC '선덕여왕'을 시작으로 '성균관 패밀리', '로열패밀리', '빛과 그림자',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장사의 신', '돈꽃' 등에 출연했다. 매작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배우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친 류담은 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류담은 뉴스1에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더라"며 "연기를 하는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고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 넓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고 다이어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류담의 다이어트 비법도 화제다. 류담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했다. 한 번 운동을 할 때 1시간 반 정도 운동했으며, 지방이나 외국에 촬영을 가도 꼭 운동을 하는 등 꾸준한 관리로 감량에 성공했다.

'달인'의 조연이었던 류담이 다이어트의 '달인'으로 돌아왔다. 류담은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 류담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