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6, 콜로라도)이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실점했다.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매사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회 팀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안타 1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7-3으로 앞선 7회 첫 타자 니코 호어너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체이서 벅스에게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1사 후 잭 쇼트와 필립 에반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회를 끝냈다.

오승환은 7-4로 앞선 8회 카를로스 에스테베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은 최근 목에 담 증세를 느껴 컨디션 난조를 겪고 지난 6일 불펜 투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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