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KTA(한국태권도협회) 품새 최강전이 9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태권도 앞날은 '재미있는 태권도'를 구현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최창신 KTA(한국태권도협회) 회장은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흥미로운 태권도를 강조했다.

한국 태권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재미와 의미를 두루 지닌 무예를 가리켰다.

최 회장은 "KTA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은 재미있는 태권도를 구현하기 위한 씨뿌리기 단계다. 올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한국 태권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2019 KTA 품새 최강전을 예로 들었다. 관중 심사제와 상금제 도입 등 신선하고 독특한 포인트로 태권도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20일 국기원에서 예심이 열렸다. 예심을 통과한 20개 팀이 최강전에 나서 총상금 1800만 원을 놓고 경쟁한다.

스포티비가 주관 방송사로 나선다. 스포티비 유튜브 채널에서 9일 오후 4시부터 결선 경기가 생중계된다. 네이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TV 채널로도 추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다음날인 오는 10일 오후 4시에 SPOTV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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