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배구의 메카 장충체육관에 모처럼 봄이 찾아왔습니다.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우리카드와 GS칼텍스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요. 남자부 3위가 확정된 우리카드는 팀 창단 이후 처음 봄 배구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GS칼텍스는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신영철 감독(가운데)과 우리카드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우리카드는 5라운드 선두까지 오르며 4위와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비록 팀의 기둥인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5라운드까지 쌓은 성적은 봄 배구 진출로 이어졌습니다.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이 6라운드에서 무너지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펼치는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6일 열립니다.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됩니다.

▲ GS칼텍스 선수들 ⓒ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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