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36-22로 꺾었다.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안동, 정형근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16연패의 늪에 빠졌다. 

광주도시공사는 8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2-36으로 졌다.  

서울시청은 6승 10패 승점 12점으로 6위, 광주도시공사는 16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균형이 깨졌다. 3점 차 리드를 잡은 서울시청은 김은경과 송지영의 득점으로 격차를 5점 차이로 벌렸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서울시청은 광주를 더욱 몰아붙였다. 전반 종료 떄는 이미 17-10으로 큰 차이가 났다. 

후반에도 서울시청은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 차가 10점 이상 벌어지자 광주는 전의를 상실했다.   

서울시청은 윤예진(8득점)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광주는 김지현(6득점)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안동 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남자부 3경기, 여자부 4경기 등 모두 7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남자부 6개팀과 여자부 8개팀이 출전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과 수준 높은 경기로 핸드볼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2일 개막한 대회는 4월 8일 정규리그를 마친다. 이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4월 22일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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