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3타수 무안타에 수비 실책까지 부진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주춤하고 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레코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6으로 떨어졌다. 1회 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3구 삼진을 당했다.

팀이 0-1로 뒤진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10으로 크게 뒤진 6회 말 1사 1루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7회초 수비 때 제시 메드라노와 교체됐다.

강정호는 수비 실책까지 있었다.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조나단 데이비스의 강습 타구를 잡은 뒤 병살 플레이 시도 과정에서 공을 더듬었다. 팀의 1사 1, 2루 위기로 이어졌고, 피츠버그는 4회 4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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