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타격감이 뜨겁다. 시범경기 처음으로 홈런포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9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활약을 펼쳤다.

지난 8일 쉬었던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은 1회 말 2실점으로 1-2로 끌려갔다. 4회초 1사 주저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랐고, 윌리 아다메스의 투런이 터지면서 홈을 통과했다.

탬파베이의 3-2 역전. 4-2로 앞선 5회 2사 2루 찬스에서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4-4로 팽팽하게 맞선 6회 말 마이클 브로셔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 팀은 5-5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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