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매니 마차도(27)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올바른 결정"이라고 했다.

FA 시장 최대어였던 마차도는 올해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 달러 계약을 맺었다. 3,000억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은 것이다. 5년 뒤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미국 프로 스포츠 FA 역사상 최고액으로 새출발하는 마차도. 프렐러 단장은 마차도와 계약 당시 "샌디에이고를 챔피언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9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새 시즌을 앞둔 마차도의 소감을 다뤘다. 마차도는 "이제 나는 여기에 있다. 나는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 이 곳에는 충분한 재능이 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차도는 "이 곳에는 특별한게 있다. 우리가 각자 할 일을 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특별한 것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계약 때 "샌디에이고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팀"이라면서 "샌디에이고에 온 것은 정말 축복이다"라고 했다.

마차도의 7시즌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26경기에서 타율 0.282(3720타수 1050안타) 175홈런 513타점 OPS 0.8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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