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9일(한국 시간) 캔자스시트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세 번째 실전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9 스프링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벌였다.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전, 3월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세 번째 실전에 나선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위트 메리필드를 우익수 직선타, 아달베르토 몬데시를 2루수 땅볼, 호르헤 솔레어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프랭크 슈윈델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체슬러 커스버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크리스 오윙스를 루킹 삼진, 카일 이스벨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투구수는 32개.

작 피더슨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다저스의 3-0 리드.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테렌스 고어를 루킹 삼진, 캠 갤러거를 1루수 뜬공, 메리필드를 투수 쪽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팀이 3-0으로 앞선 3회 말부터 데니스 산타나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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