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하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최근 휴스턴 로케츠의 상승세가 무섭다.

휴스터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7-91로 이겼다.

제임스 하든이 3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린트 카펠라는 18득점 9리바운드 4스틸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크리스 폴은 4득점 8어시스트, 에릭 고든은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는 부상으로 빠진 조엘 엠비드의 공백이 컸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2득점 9리바운드, 벤 시몬스가 15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완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휴스턴이 압도했다. 휴스턴은 하든과 카펠라의 콤비 플레이가 1쿼터부터 폭발했다. PJ 터거의 수비도 빛을 발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3점슛이 너무 들어가지 않았다. 이날 총 25개의 3점슛을 시도해 22개를 놓쳤다. 특히 슈터 JJ 레딕의 부진이 뼈아팠다. 레딕은 이날 3점슛 9개 던져 1개 성공에 그쳤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휴스턴은 계속해서 주전들이 공수에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한 번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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